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, 나에게 의미 있는 모든 일들이 곧 내 삶이자 나의 기억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며 살아가는가
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, 나에게 의미 있는 모든 일들이 곧 내 삶이자 나의 기억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며 살아가는가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언제나 바쁘다. 사람들이 줄을 서고, 차가 멈추고, 길을 걷고, 일터에서 일을 하며 지나간다. 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 그저 흐름 속에 몸을 맡기고 있다.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그저 하나의 점으로 지나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르지만, 나에게는 그 하루가, 그 시간이 모두 특별하다. 아침이 오면, 나는 자주 생각에 잠긴다.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?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? 그리곤 작은 일들에 감사하고, 그 순간에 존재하는 나에게 집중하려 한다. 아무리 바쁜 하루일지라도, 한 번쯤 멈추어 서서 나를 돌아보는 시..